[경북신문=지우현기자] 대구과학대가 지난달 30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'일반고 2, 3학년 직업과정 위탁교육 교사 및 학부모 간담회'를 가졌다.

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이어 위탁교육생들의 수업을 참관하고, 실습실과 휘트니스센터, 도서관 등 부대시설도 둘러봤다.

대구과학대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전액 국비지원을 받아 일반고 3학년을 대상으로 식품영양조리학부에서 '양식한식조리기능사과정'을,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에서 '미용사(일반·네일)국가자격증 취득과정'을 운영하고 있다.

또,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일반고 2학년을 대상으로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에서 '네일&미용과정'을 운영 중에 있다.

이날 간담회에 참석자들은 "일반고 학생들의 직업교육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에서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담당해 줘 신뢰가 높다"며 "학생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어 만족한다"고 말했다.

한편, 대구과학대는 대구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최초로 지난 2013년 대구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 및 직업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위탁교육을 시작해 지금까지 고용노동부 및 교육부와 공동으로 일반고 2,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.
지우현   uhyeon6529@daum.net